창모, '일리네어 레코즈' 해산에 아쉬움...'illionaire illionaire illionaire'

2020-07-06     황인영 기자
창모

가수 창모가 일리네어 레코즈 해산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창모는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난 2012년 3월 31일 일리네어에 메일을 보냈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창모는 데모 파일과 함께 프로듀싱과 랩을 한다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올리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창모는 "illionaire illionaire illionaire @1llionaire_records"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같은날 지난 2011년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가 공식 해산 소식을 발표하며 래퍼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더콰이엇, 도끼, 빈지노와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뮤직 래퍼 창모, 김효은, 해쉬스완, 애쉬 아일랜드 등 국내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모여 있는 힙합 레이블로 국내 힙합 신에 한 획을 그었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해산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