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김수현, 한가인과 키스..."힘들었다"

2020-07-04     황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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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과의 키스신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해를 품은 달'은 조선시대 가상의 세자로 등장하는 이훤(김수현 분)과 액받이 무녀인 월(한가인 분)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김수현은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가인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주위에 레일을 깔아서 카메라가 한 5바퀴를 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길었다"라며 "숨을 참고 있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키스신 후 그동안 참았던 거친 숨을 몰아쉬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 상대역 한가인과의 호흡에 대해 내성적인 탓에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렸지만 '해를 품은 달'을 찍으며 친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방영됐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MBC ON을 통해 4일 15시 23분 1회를 시작으로 6일 새벽 2시 42분 20화까지 이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