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향후 2년간 생산 계획 대비 40% 감소 전망

2020-06-29     김영현 기자
기욤

유럽 항공기 대기업 에어버스의 기욤 포리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영향으로 향후 2년간 생산이 당초 계획보다 40% 감소하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독일의 빌트지가 29일 보도했다.

기욤 포리 CEO는 “에어버스는 향후 2년간(2020/2021년)에 대해 생산 및 인도가 당초 계획비로 40%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에어버스는 그동안 생산이 평균 30%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지난 3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 앞으로 2년간 코로나 위기 이전 계획보다 40%를 줄일 전망이어서 대량 감원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