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김지현, '날개 잃은 천사' 엉덩이 춤 선보인 이유는?

2020-06-28     황인영 기자
김지현

룰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지현이 '서프라이즈'에 깜짝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의 '언빌리블 스토리-학당에서 생긴 일'에는 김지현-홍성덕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학당에서 생긴 일'은 1886년 해외여성선교회에서 파견된 메리 F. 스크랜튼(Mary F. Scranton)이 서울 중구(中區) 정동(貞洞)에 설립한 한국 최초의 사립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에서 새로 시작된 체육 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우리나라는 유교적 가치관이 자리잡은 터라 여성들의 행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고 이화학당의 체육수업은 파격적인 교과목이라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은 갓난아이를 업고 이화학당에 다니는 학생으로 깜짝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의 엉덩이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편 홍성덕씨 역시 김지현과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현은 1994년 룰라의 멤버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두 형사' '썸머타임' 등에 본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현재 남편 홍성덕 씨와는 2016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