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 시범사업 선정 택배비 지원

2020-06-26     송은경 기자

여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아기·부모·자원활동가·사서가 함께하는 독서문화운동이 자리잡았다.

경기도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택배비를 지원받게 됐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운동으로 0~35개월 영유아들과 임산부들에게 두 권의 그림책이 담긴 에코가방을 선물하고 책읽어주기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택배서비스 시범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해 책꾸러미 선물을 택배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2020년 7월 24일까지 신청을 접수하여 370꾸러미를 선착순 배부한다.

참여대상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0~35개월 영유아 및 임산부로 여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거나 워킹스루로 도서관에서 직접 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원섭 평생교육과장은 “여주시 모든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사업을 추진해 영유아기 독서활동을 통한 평생 독서습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