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유형륜 순경 기고

2020-06-09     김종선 기자
인제경찰서

지난 5월 20일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5월부터 11월까지 흔히 발생하는 기간으로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 생선 지느러미 등에 의한 상처로 바닷물에 있던 균이 체내에 침입해서 발생하거나,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날 것, 덜 익힌 것을 먹게 되면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예방 수칙으로 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않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어패류를 손질할 때는 장갑을 꼭 끼고 해야 하며 사용한 도마와 칼은 소독을 꼭 해야 한다. 또한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할 때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많은 분이 코로나를 피해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는 요즘 꼭 주의해 이번 여름도 모두가 무사히 보내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