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우름도서관, 목요철학강좌 운영 재개

2020-05-22     김종선 기자

아우름도서관(관장 이훈주)이 6월 4일 중천철학도서관에서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김교빈 이사장의 <서화담>을 시작으로 목요철학강좌 운영을 재개한다.

목요철학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6일 강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었다.

도서관 개관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목요철학강좌는 올해도 <서화담>과 더불어 안동대 이효걸 교수의 <벽암록>, 성균관대 최일범 교수의 <맹자> 등 심도 있는 동양철학 강의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6일부터 전화로 성인 4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천철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움츠러든 상황이지만, 동양고전에 깃든 다양한 철학적 요소들이 시민들의 일상을 조금 더 여유롭고 따뜻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