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추가 위촉·교육

2020-05-20     정종원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시민홀에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추가 위촉식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1월 추가 공개모집을 통해 새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위촉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참여로 발전하는 여성 친화도시’를 주제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실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불안요소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시민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은 물론 지역 전문가로서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가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여성 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참여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합교육을 대신해 온라인토론회와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여친 아카데미’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2020년 여성친화도시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