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 1Q 전년 동기대비 연결 영업이익 45% 증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 지속

2020-05-15     심상훈 기자

이지웰(대표이사 조현철)은 15일에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22.6%, 영업이익 45.8%, 당기순이익 39.7% 증가한 것이다.

이지웰 실적 상승은 복지포인트 및 복지몰 거래량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복지몰에서 여행/숙박/레져/공연의 거래액은 급감했으나, 가전제품/의류/식품/생필품에 대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온라인 최저가 정책에 의해 가격경쟁력이 개선된 것도 주요 요인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지웰이 견고한 실적을 거둠으로써, 경기변동과 관계없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경기방어주의 면목을 보여주었다.

2분기에 복지SHOP 최저가 전환, 온누리전통시장몰 리뉴얼, 현대홈쇼핑 제휴 등이 진행 및 계획되고 있어, 1분기의 성장 추세가 2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면서 복지몰도 실적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면서, “당사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큰 타격을 입은 농수산물, 화훼, 공연, 숙박, 전통시장 등의 기획 상품을 개발하여 6월말까지 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한 할인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