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나치독일 승전기념 김정은에게 전쟁훈장 수여

2020-05-05     김영현 기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에게 나치 독일 전승 75주년 기념 전쟁훈장을 수여했다고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5(현지시각) 밝혔다.

러시아 대사관 성명은 이 훈장이 북한 영토에서 사망한 소련군 병사들의 기억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북한 지도자에게 수여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알렉산드르 마세고라(Alexander Matsegora)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5일 리선권 외무상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김정은이 전쟁 훈장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평양에서 열린 회담 사진에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단 한 건도 보고하지 않았음에도 러시아와 북한 당국자들이 안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러시아는 김정은 위원장을 59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전승 75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도록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