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이순선 문화이야기 ‘움직이는 미술관, 내 손 안의 미술관’

2020-05-04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회장 이순선) 4층에서는 지난 2일 오전에 진행된 Indépendant Korea 제25회 이순선 문화이야기 '움직이는 미술관, 내 손 안의 미술관'이란 제목으로 Cook Show가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제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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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디리 국제미술관에 대해 묻는 문총련 박동위원장이 질문에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순선 회장은 “맨 처음 그냥 피카디리미술관을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작가들이 해외 진출이 어렵다고 해서  국제적으로 우리가 좀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이름을 피카디리국제미술관으로 그래서 그냥 달게 됐습니다. 그 국제라는 말 속에 저를 좋게 봐 주시고 또 아무래도 인제 그냥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제가 이제 미술 사업을 하고 있기에 이제 중국이나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나 지사들이 있어요. 그쪽으로 많이 좀 알아보고 있고 이제 교류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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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앙데팡당 준비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이 가야 할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제 좀 코로나19가 가게 되면 2020 앙데팡당 출범일에 날짜를 잡으려고 하는데 결국 5월 중에는 무조건 잡아야 되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규모가 축소되건, 크게 하던 5월에 작업해서 10월 초, 10월 중순 이후로든 11월에 하든, 잡아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계속 이것도 연장 선상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이 가야 될 방향이며 피카디리미술관은 뭐, 저의 소유물은 아니지만, 제가 항상 얘기했듯이 저는 이곳에서 몇 사람이라도 진짜 잘 되는 걸 보고 싶어요. 사실 그래서 미술관은 사실 사업적으로 가야 되는 것이지요. 그 방법을 찾기 위해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는 렌탈 사업이라든지 움직이는 미술관, 내 손 안의 미술관 등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로 작가들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아트예술제’ 행사에 작가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