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식재산센터, 21개 기업에게 IP나래 프로그램 지원

2020-04-21     김종선 기자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이승섭)에서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 (센터장:강창수)는 17일 도내기업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지식재산전략으로 해소시키기 위하여 2020년 IP나래 지원기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창업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식재산 기술 및 경영에 대한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도에 40개 강원도 기업을 지원하였으나, 올해에는 더욱 확대하여 총 6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강원지식재산센터에서는 우선적으로 바이오칩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JHK메디컬사이언스를 포함한 21개 기업을 선정했다.

금번 선정기업에는 (예비)사회적기업 3개사, 소재부품장비 5개사, 코로나19 피해 1개사 및 특허공제 3개사 등 50%이상을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들을 우대하여 선정하였다.

IP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들은 협력기관 전문가와 강원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최대 100일 동안 총 8회 집중 미팅을 통해 IP분석을 통한 강한 지재권 창출, R&D 방향 설정, 분쟁예방 전략 도출 및 지식재산 융복합 전략 등 기업의 수요에 따른 폭넓은 종합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장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등의 대·내외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창업기업들에게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한 지식재산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여, 도내 기업들이 지식재산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