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금연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이승진 순경 기고문

2020-04-21     김종선 기자
이승진순경

최근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했다. 흡연자를 65세 이상 고령자, 당뇨병·심부전·만성 호흡기 질환자, 암 환자 등과 같이 위험하다고 본 것이다.

흡연자의 경우 얼굴과 호흡기 계통에 손이 자주 접촉됨으로써 비흡연자보다 개인위생에 취약하여 감염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러한 말들이 나와서일까? 여론에서는 ‘금연’에 대한 이야기 바람이 불고 있다.

금연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혹시 새해 다짐을 미뤄두었던 흡연자들이 있다면 이번 계기로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금연을 위해서 우선, 니코틴 보조제 금연 클리닉, 흡연량이 많고 중독 정도가 심하여 금연이 어렵다면 의사의 조언과 약물(전문의약품) 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금연 클리닉(금연치료지원서비스), 금연상담전화(1544-9030), 온라인 금연 지원 서비스(금연 길라잡이), 또는 병원 단위에서 운영하는 금연 캠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흡연자들의 70%가 금연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번 코로나 19사태를 계기로 장기적인 건강을 생각하여 금연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