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안전 보호막 설치

-12일 부활절을 앞두고 종교시설 집중 방역·소독 병행 실시

2020-04-11     이종민 기자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 보호막을 설치했다.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루 약 300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민원창구 직원들은 민원인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민 업무를 봤지만 이번 안전 보호막 설치로 민원인과 창구 담당자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고 감염 불안감을 덜게 됐다.

보호막 하단부에는 민원서류 접수가 용이하도록 접수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시설물을 처음 접하는 민원인들도 “서로를 배려하고 보호할 수 있는 보호막이 있어 보다 안심하고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관내 교회를 방문해 부활절을 앞두고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일 민원실 실내 소독을 실시하고 청사 출입 민원인 발열체크,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