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김진태”....“ 추격하는 허영” 춘천갑 접전중

전통적 보수성향 강한 지역색에 비해 박빙의 승부

2020-04-08     차승철 기자
더불어

CBS가 조원C&I에 의뢰해 지난 6~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통합당 김진태 의원은 45.8%, 민주당 허영 후보는 44.6%의 지지율을 얻어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는 주로 허 후보를 지지했는데 10~20대 유권자(10대는 18세부터)는 52.6%, 30대는 60.5%와 40대는 56.5%가 허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50세 이상에서는 김 진태 의원이 강세를 보였는데 50대가 51.5%, 60대 이상에서는 68.5%가 김 의원을 지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의 과반인 51.5%가 허 후보를, 반대로 남성 응답자의 과반인 52.0%는 허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1.0%로 40.1%를 기록한 통합당보다 간발의 차이로 앞섰고, 이어 정의당 6.0%, 국민의당 2.4%, 민생당 2.0%, 우리공화당 1.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선거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도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42.6%, 정권 견제를 위해 보수야당을 지지한다는 42.3%를 기록해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평가는 긍정이 49.4%(매우 잘함 33.3%, 잘하는 편 16.2%), 부정적 평가는 47.0%(잘못하는 편 19.4%, 매우 잘못함 27.6%)로 집계됐다.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사전 투표 하겠다32.4%, 선거당일 투표하겠다 65.2%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97.6%에 달했다.

이번 설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