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역시 솔직해 "동갑 아닌데 반말 하길래 언팔했다"

2020-03-29     심진주 기자
슬리피

래퍼 슬리피의 솔직한 모습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언터쳐블로 데뷔한 슬리피는 래퍼로서 뿐 아니라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소속사의 불합리한 처사를 폭로, 그동안 힘겹게 살아온 생활고를 모두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슬리피는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밝혀 호감 이미지를 얻기도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연 때도 '빠른 년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오나미와 동갑이지 않냐"라는 질문에 "난 빠른 84년생이고, 오나미는 그냥 84년생이기 때문에 동갑이 아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번에 솔비가 나한테 '야'라고 해서 언팔해버렸다. 반말을 하더라"라며 그냥 84년생인 솔비에 대한 저격을 서슴지 않았다.

솔직함 또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슬리피는 오늘(29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또 한 번 매력을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