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타 범죄영화와 다른 연출 의도 有?

2020-03-27     김세정 기자
악인전

'악인전'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영화 '악인전'이 27일 OCN에서 방송되면서 누리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원태 감독의 메가폰을 잡은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가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투합하는 범죄 액션 영화다.

특히 2019년 개봉 당시 배우 마동석이 '악인전'의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기대를 받기도 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해외 104개국에 판매됐고,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워낙 많은 범죄 액션 영화가 개봉된 만큼 다른 영화와 차이점을 주기 위해 이원태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악과 악이 대결하는 모순적 상황을 통해 상대적으로 작동하는 선악의 문제를 다뤄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그는 2005년 성인오락실을 둘러싼 조직폭력배들의 이권 다툼을 다룬 기사들에서 영감을 얻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극 중 시대 배경 역시 2005년이다.

'악인전'은 19세 등급가임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33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