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대표이사 김준구씨로 변경

2020-03-27     김성훈 기자

미래컴퍼니는 3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준구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하였다고 공시하였다.

김준구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정보통신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글로벌 전략 컨설팅 업체인 Bain & Company 이사로 재직 하였고, 2014년부터 미래컴퍼니 경영기획 실장으로 미래컴퍼니의 재무, 전략, 사업/상품 기획을 총괄 하였다. 특히 다년간 전략 컨설턴트로 경력을 쌓으면서 업계에서는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아 왔고, 미래컴퍼니의 CFO(재무담당이사) 및 CSO(전략담당이사)로서 경영전반에 대한 관리와 전략 방향 설정 등에 많은 기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장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을 뿐 아니라, 센서 (큐브아이), 수술로봇 (레보아이) 부문을 성공적으로 사업화 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김준구 신임 대표이사는 “올해 미래컴퍼니는 창립한지 37년째를 맞는다. 장비, 센서, 수술로봇 세 개의 사업부문들을 주축으로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회사로 만들 것이다. 미래컴퍼니 고유의 기업문화와 창업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해서는 “장비사업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내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기존 보유 역량을 활용하여 인접산업으로 확장하는데 매진 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센서사업에서는 CES2020에서 첫 선을 보인 True VGA 급 큐브아이 카메라 모듈 제품을 금년 중순 출시하여 적용 어플리케이션을 대폭 확대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작년 첫 해외진출에 성공한 수술로봇 레보아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하여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준구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 및 산업 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미래컴퍼니 구성원들과 다 함께 노력하여, 주주 그리고 고객들에게 더욱더 인정받고 사랑 받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