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주인공 박은빈, 야구→바이올린 섭렵…열정 多

2020-03-27     이하나 기자
박은빈

배우 박은빈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여주인공으로 활약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박은빈은 오는 4월 촬영을 앞두고 있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주인공 채송아로 캐스팅 됐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재능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다가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채송아는 한국 최고 명문대 경영학과 졸업 후 4수를 해 같은 대학교 음대에 진학한 인물이다.

이후 문화재단 인턴을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준영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앞서 '스토브리그'에서 최연소 운영팀장 역을 맡아 활약한 바 있는 그녀는 한 인터뷰를 통해 "대중이 뭐라고 얘기하든 흔들리지 않고 소신을 가져야 한다. 자기가 만족해야 행복한 거다. 남들 평가에 일희일비 하지마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때 말씀을 듣고 스스로 뭔가 만족할 만한 연기를 앞으로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로 잠깐이나마 여가 생활을 즐기는 건데 그럴 때 내가 피곤하고 힘을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휴식이 됐으면 한다"며 "그런 배우가 되기 위해서 조금씩이라도 변화를 시도할 것이고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