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옥' 오하늬, 파격적인 베드신..."더 잘해보자 생각"

2020-03-24     황인영 기자
미옥

영화 '미옥'에서 파격적인 베드 신으로 화제가 된 배우 오하늬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미옥'은 정치인과 기업인의 약점을 잡는 방식으로 조폭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조직의 2인자 나현정(김혜수 분)과 조직의 3인자 임상훈(이선균 분), 출세를 눈앞에 뒀지만 이들에게 약점이 잡힌 검사 최대식(이희준 분)의 세력 다툼을 그린 느와르 영화이다.

오하늬는 '웨이' 역을 맡아 가슴속엔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지만 얼굴에 늘 웃음기가 가시지 않고, 사랑에 있어서도 거침없이 솔직한 여성 캐릭터로 분했다.

특히, 오하늬는 '미옥'에서 이희준, 이선균과 파격적인 베드 신(scene) 이외에도 적나라한 노출신을 선보였다.

이에 "실제 성격이 부끄러움을 잘 타지 않는 데다 웨이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노출과 정사신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이왕 한 거 더 잘 해보자는 생각으로 변한 것 같다"며 "오히려 이번 작품을 계기로 앞으로 어떤 역할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