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0년 하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2020-03-20     문양휘 대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20년 하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3월 28일 오전 11시에 서계 박세당고택 사랑채 앞마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2012년부터 6개 지구 1천226필지에 대하여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개 지구 937필지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하촌지구인 장암동 162-1번지 일원 329필지(135,217㎡)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사항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을 갖는다.

의정부시는 주민설명회 개최 후 해당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토지면적 포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측량 불일치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의정부시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