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분야별 간담회 열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2020-03-19     정종원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9일 오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코로나19로 유발된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위생단체, 소상공인 대표, 관광‧여행업체 대표, 문화예술 공연단체,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 2월부터 진주시에서 추진한 경제 대책현황을 설명하고,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향후 추가 경제 대책 마련을 위한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았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신속한 재정집행과 발 빠른 추경 편성으로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19일 진주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사용, 추경예산 반영 등의 협조를 구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해외 입국자의 확진이 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연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해외나 집중 발생지역에 다녀온 시민들께서는 자진해서 시 보건소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