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65세 이상 노인에게 마스크 무상 지원

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마스크 2만 5000개 확보, 배부 완료...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주력

2020-03-04     한상현 기자
김대식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공주시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2만 5000개를 무상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스크 대란으로 시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로나19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 마스크 2만 5000개를 확보하여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4일까지 배부를 완료하고 곧바로 노인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본인 방문을 통해 전달하거나 직접 방문을 기피하는 어르신은 이ㆍ통장 및 마을 분담직원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일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1만개를 우선 지원하는 등 마스크 수급 불안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