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9년 노력해 집 산 사람인데…" 기부해도 욕 먹게 만드는 예능 이미지?

2020-02-28     심진주 기자
(사진:

배우 이시언의 논란이 화제다.

지난 2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기부 행렬에 동참해 100만 원을 쾌척한 이시언이 알 수 없는 누리꾼들의 심술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악플러들은 그의 선행을 보고도 "연예인이 겨우 100만 원 기부하고 생색낸다"라며 쓸데없는 저격을 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시언은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를 이어왔으나 일부 예능 이미지 때문인지 그를 가볍게 여기는 이들의 악플들이 튀어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그는 에능 이미지에 대한 감사함을 꾸준히 전해왔다.

지난해 그는 "'나혼자산다' 출연한지 3~4년 됐는데 처음엔 이미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체력을 잃었지만 솔직히 얻은 것이 훨씬 많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나혼자산다' 출연 중 10억 원대 아파트 주택청약에 당첨된 그는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당시 그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청약 저축을 들었고 9년 동안 3만원 씩 넣었다. 1순위가 됐을 때 잘 모르고 했는데 당첨됐다"라며 꾸준함과 성실함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