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이어 아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발생

42세 여성과 46세 남성은 부부로 두 환자에 대한 동선과 역학조사 진행 중

2020-02-26     양승용 기자
아산시청

아산시의 적극적인 확산 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산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아산지역 첫 확진 환자는 두 명이다.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1번 환자는 42세 여성으로 내국인이다. 25일 오후 5시 39분 기침, 두통, 인후통 등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인 천안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오전 11시 5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번 환자는 46세 남성으로 내국인이다. 1번 환자의 배우자로 25일 오후 인후통 증상으로 5시 39분 선별진료소인 천안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마찬가지로 26일 오전 11시 5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합동으로 두 환자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반병원이 아닌 아산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해 안내 받고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