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코로나19로부터 안전 동작 수호

"전염원 차단을 위한 시급하고도 단호한 대책 마련"

2020-02-21     차영환 기자

나경원 의원이 21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동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150명을 넘어선 확진자와 사후 확진이지만 처음 나온 사망자, 질본의 지역사회 확산 인정 등 전 국민이 불안해했던 어제, 정부에 더욱 강력한 입국금치 조치 시행을 촉구하는 한편,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관리 및 대응 점검 차 중앙대학교를 찾았다.

나 의원에 따르면 동작 지역에는 약 4,5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다. 중앙대는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그 중 1,600명이 입국예정이다. 숭실대의 경우 1,400여 명의 유학생 중 현재 3분의 1이 입국했고, 나머지 입국예정인 중국 거주 학생들에게는 입국 연기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장의 문제점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중국인 유학생이나 의심환자를 강제 격리할 법적 권한이 대학에게는 없기 때문이다. 전체 유학생 중 기숙사 입소 학생은 고작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나머지 90%의 학생에 대한 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정부는 7만여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대학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대학들로선 ‘능력 밖’의 업무이다. 해봤자 수십 명에 불과한 직원들이 수천 명 유학생을 살피느라 코로나 대응을 제외한 모든 기본업무는 마비 상태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대부분이 유학생 전원을 수용할 기숙사 여건도 되지 않다. 의심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경우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코로나19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국가 재앙’이 될 수 있다.

이미 때가 늦었다. 물독에 난 구멍을 막을 생각은 안하고, 새어나오는 물을 주워 담으려는 정부 대책이 개탄스럽다. 지금이라도 전염원 차단을 위한 시급하고도 단호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나경원 의원은 "정부에 14일 이내 중국 방문,경유한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잘못하다가는 우리나라가 입국제한 대상국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정부의 중국유학생 입국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