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애국의 열정이 뭉쳤다”

자유당은 20일 오후 의정부 벨라르체 웨딩홀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손상윤 자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태극기를 들고 몇 년동안 광화문을 누벼도 별 도리가 없는 현 시국은 대의정치의 현실적 참여의 필요성을 증명한다”며고 “지금 한반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유당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반공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의 열정을 이어받은 당”이라며 “애국심으로 무장한 일반시민들이 힘을 모아 무너진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이 나라에서 공산주의를 완전히 뿌리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 한 몸 바쳐서 나라를 살리겠다는 구국의 정신이 자유당의 정신이며 그런 마음을 가진 동지들이라면 누구든 환영하며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 창준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이나 새롭게 창당하는 정당의 지도자들 가운데 전향이 의심되거나 정체성이 의심되는 인물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자유당은 순수한 애국의 열정을 가진 이들이 모인 곳이며 우리 모두가 제2건국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천주 씨가 경기도당 대표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