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취업난 해결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

- 전주시, 취업난·구인난 해소 위한 18일~28일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사업 훈련기관 모집

2020-02-17     박현석 기자

전주시가 청·장년층의 취업문제와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인력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8일부터 28일까지 ‘2020년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사업’을 실시할 훈련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장년 실업자들을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훈련기관의 자격조건은 전주지역에 위치한 폴리텍 대학 및 직업능력개발 교육 시설이며, 훈련과정은 4개 과목으로 용접, 건설기계, 전기설비, 전산세무회계 등 인력수요가 많고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또한 훈련 참여인원은 과목별 20명 정도이며, 전주시 거주 만18세~49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훈련기관에는 1인당 직종별 훈련비용 기준단가를 적용한 훈련비가 지급되며, 훈련생에는 월3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맞춤형 기술인력교육을 통해 채용기업에 대한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장년실업자에게 교육에서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일자리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기술인력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3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