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예비후보, “여‧야 예비후보, 시민참여경선 하자”

총선 모든 과정에 모범적인 관행 쌓아야

2020-02-17     이미애 기자

미래통합당 최형두 국회의원 예비후보(창원시 마산합포구)가 17일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정당들이 여론조사로 각 당 후보를 공천하면서 시민들이 온갖 여론조사에 시달리고 있다”며 “마산합포에서 여.야 공동 경선여론조사를 공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민들이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홍수에서 벗어나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각 예비후보 진영 간 경쟁 열기가 고조되면서 각종 여론조사 실시로 이미 여‧야 당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공해 수준의 전화여론 조사에 시달리고 있고 전화여론 조사에 나이, 사는 지역, 지지정당 등을 속이는 일부 악의적 교란 행위에 대한 우려도 늘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동시 시민참여경선(오픈 프라이머리, Open Primary)’을 실시하면, 지정 예고된 날짜 하루에 경선 전화 여론조사가 실시 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고 부당‧불법 행위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게 된다는 취지다.

최형두 예비후보는 “각 당의 후보를 뽑는 과정부터 투명한 민주적 절차를 밟는 것이야 말로 자랑스러운 마산최형두 의 민주주의 정신을 잇고, 보다 세련되고 성숙한 선거문화 정착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이라며 “이는 마산의 미래통합당 당원, 민주당 당원 따질 것 없이 모두가 환영할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예비후보 동시 시민참여경선(오픈 프라이머리, Open Primary)’ 제안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