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 8일 사망자 722명, 확진자 34,546명

2020-02-08     외신팀
8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누적 사망자 수는 80시 현제 기준으로 722, 발병 확진자는 34546명으로 다시 크게 늘어났다.

7일 새벽 리완량(34)이라는 의사가 헌신하다 끝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내에서는 SNS상에서 그를 영웅 칭호를 붙이며 시진핑 지도부에 대한 늑장 대응 등에 대한 치솟는 비난 속에 7일 하루에 무려 80명이 넘는 사망자 수를 기록을 세웠다.

특히 사망자 수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잇따라 70명 선을 넘어서더니 7일에는 처음으로 80명을 넘어섰다.

전체적으로는 확진자수나 사망자수의 증가 속도는 이틀간 약간 누그러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망자와 확진자수는 증가추세에 놓여 있다.

8일 현재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신문 보도에 따르면, 세계 전체적으로 사만자 수는 724, 확진자 수는 34, 872, 그리고 회복(완치)자는 1,568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본토 외의 사망자는 필리핀 1, 홍콩인 1명으로 2명이지만, 필리핀에서의 사망자는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