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큰 호응’

2020-01-29     정종원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 은행을 기존 1개 금융기관에서 3개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는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세목에 금융기관이 납세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존 농협 외에 경남은행, 우체국까지 확대해 지난해 1월부터 3개 금융기관의 가상계좌를 사용해 지방세를 받고 있다.

지난해 가상계좌 이용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235,543건 이용 실적 대비 19,611건 늘어난 255,154건이었다.

진주시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통합 세입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통합 세입 가상계좌 서비스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납부하기 위해 부서마다 문의하여 세입별로 납부해야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한 번에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통합 세입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155명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 확대 및 통합 세입 가상계좌 서비스 시행으로 지방세를 가상계좌로 납부하는 시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납세방법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