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정기총회

2020-01-08     정종원 기자

진주시 내동면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매립장사업소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및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진주시 매립장사업소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시와 주민지원협의체의 유기적인 협조와 원활한 소통을 약속하고, 지난해 주민지원협의체 운영에 대한 감사 및 결산보고, 정관 심의 등과 함께 향후 2년간 주민지원협의체를 이끌어갈 신임 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하진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자년을 시작하는 자리인 총회에서 본인을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으로서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의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는 매립장 주변 환경보존을 위해 불법폐기물 반입처리 및 매립과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매립장 및 사업소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매립장 인근 7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이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7월 조례(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의 오랜 숙원 사항인 재활용선별장 계약방법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주민화합과 복리증진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현 시장 취임 이후 진주시와 매립장주변 주민들과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