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폐렴, 사스 아니다”

지난달 29일 이후 추가 발병자 없어

2020-01-06     성재영 기자

중국 우한(武汉)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속출하면서 중국 전역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원인 불명 바이러스성 폐렴 확진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스(SARS)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는 아니다”라고 발표했다고 사ᅟᅥᆼ하ㅓ이저널이 6일 전했다.

현재까지 우한에서 폐렴 확진을 받은 환자는 59명이다. 이 중 중증환자 7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병세가 안정적이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다. 이번 ‘우한 폐렴’의 최초 발병 시각은 지난달 12일이며 지난달 29일을 마지막 발병일로 현재까지 추가 발병자는 없다. 총 163명의 접촉자에 대해 의학 관찰과 추적 관찰 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우한시 위생국은 유행병학 조사 결과 일부 환자들이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기초 조사 결과 사람 사이에서 전염되는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고 의료진도 감염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독감, 조류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사스와 메르스 등 호흡기 질병일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원인균 판정과 원인균에 대한 추적 작업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우한시는 사건 발생 직후 환자 격리 치료 조치를 취하고 우한시 전체 의료기관과 협업해 해당 병리 조사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환자와 접촉했던 모든 주변 인물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하면서 화난 해산물 시장을 잠정적으로 폐쇄시키고 위생학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