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그저 그럭회'봉사단체에 빨간 목장갑으로 전하는 사랑 ‘훈훈’

2020-01-05     김종선 기자

2020년 새해 벽두, 봉사단체들은 새해가 밝아도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등 나눔활동에 쉼없이 사랑을 배달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빨간 반코팅 목장갑 300켤레가 한 봉사단체에 전달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홍천의 그냥그럭회 자생봉사단체는 국제로타리 3730지구 새홍천로타리클럽 이규성 회장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시 활용할 수 있는 손바닥이 빨갛게 고무코팅 된 목장갑 300켤레를 후원해 주셨다고 밝혔다.

소외계층과 저소득계층에 연중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냥그럭회에 꼭 필요한 준비물품으로 수시 회비에서 구입하거나 임원진이 후원을 해 오고 있었던 상황으로 봉사자들에게 필수품인 맞춤형 물품이었다.

새홍천로타리클럽 이규성 회장은 “적은 물품이지만 봉사단체에 꼭 필요물품이라 전달하게 되었다”며 “연중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냥그럭회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하고 함께 동행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봉사단체 한동희 그냥그럭회장은 “곳곳에 많은 나눔과 이웃사랑을 펼치고 계신 이규성 회장님이 봉사시에 꼭 필요한 장갑을 후원해 주셔서, 4일 2가구의 연탄배달 활동부터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