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매진된 단독 콘서트 한 번 더 연다… 오후 1시, 6시에 총 2회 공연

2019-12-2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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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창모(26·본명 구창모)의 첫 단독 콘서트가 한 번 더 열리게 되었다.

앞서 창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내일 오후쯤 여러분들께 중요한 이야기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직 소속사 엠비션 뮤직과 자세한 사항 정리 중입니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창모의 팬들은 "엠비션 뮤직과 계약을 해지하는 것 아니냐", "중요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다"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창모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당초 2020년 2월 16일 오후 6시에 예정되어 있던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 '별 될 시간'을, 같은 날 오후 1시에도 한 번 더 열어 총 2회의 공연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

창모는 "공연을 한 번 더 해야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은 날 오후 1시 공연을 한 번 더 열기로 소속사와 결론지었다. 티켓 예매는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먼저 예매한 팬분들께는 미안하지만 이해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체력 단련에 들어갔으니 걱정 마라"라며, 오후 6시 공연을 미리 예매한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창모의 첫 단독 콘서트 '별 될 시간'은 지난 26일에 예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화제가 되었다.

팬들의 반응이 워낙 폭발적이었던 탓에, 창모와 소속사측에서 추가 공연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창모의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컬쳐띵크(Culture Think)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