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장기방치건축물 해결 위한 긴급 회의 개최

2019-12-22     김종선 기자
송기헌의원

원주 장기방치 건축물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관계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간 실무회의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회의원은 “원주 영동코아 백화점 활용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 회의를 오는 23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송기헌 의원을 비롯해 조성호 강원도의회 의원, 이용철·최미옥 원주시의회 의원,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 원주시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원주 영동코아 백화점(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위치)은 지난 1995년 3월 건축허가를 받았고, 약 2년 만인 1997년 1월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건축주와 토지소유자간 건물 철거 등 소송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약 24년 동안 방치되고 있다.

정치권 및 자치단체의 노력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건축물 4차 선도사업에 선정됐지만, 건축주와 토지소유자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공사 중단 건축물이 오랜기간 방치되면서 주변 지역주민과 해당 지자체는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동코아백화점 건물이 아파트 등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는 된 지역에 흉물처럼 방치돼 지역 미관을 크게 해치는 것은 물론 미관 개선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예산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송기헌 의원은 “영동코아 백화점이 지난해 국토부의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에 선정됐지만, 사업이 지연돼 지역 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이번 실무 회의는 선도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무회의는 관계기관간의 내실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