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자연을 품은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사진 완성

2019-12-22     김종선 기자

인제군이 지역주민의 숙원이자 현안사업인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조성사업의 청사진을 완성하며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12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459-4번지 일원에 공유형 복합문화공간인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4,322.35㎡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되며 이곳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군장병과 군인가족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층과 2층에는 만남과 문화의 공간으로 1층은 수영장, 스킨스쿠버, 사우나, 운동 및 재활시설, 다목적 공연장, 여가시설 및 공용공간이, 2층에는 헬스장, 요가·에어로빅실, 어린이공간, 다목적공연장,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우리국군라운지, 만남의 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과 10월 북면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실시단계 이전부터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드는 체육, 문화․복지가 복합된 공간 조성을 위해 주민의견을 반영해 설계가 사실상 마무리 돼, 내년 3월 본격 착공해 오는 2021년 조성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인접해 있는 테마공원 내 물놀이 공간과 파크골프시설이 포함된 레저스포츠시설도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 3월에 본격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의 휴식과 놀이공간이 형성되어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레저스포츠시설이 어우러진 인제군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만남과 흐름을 주제로 친수공간과 건강마당을 일상의 풍경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관내외의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