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톡스를 맞아도 효과 없다면? 내성보톡스가 답이 될 수도

2019-12-17     황인영 기자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노화현상은 기능성화장품이나 각종 홈케어로도 일시적인 효과를 줄 뿐,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간편하게 노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보톡스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보톡스는 주사를 통해 수술 없이 이마, 눈가 등 주름과 발달된 사각턱 근육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과 회복 시간이 짧다는 장점 때문에 쉽게 시술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보톡스는 시술 시간이 짧고,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효과를 느낄 수 있어 장점이 많은 방법이지만 반복적으로 시술할 경우 내성이 생기기도 한다.

내성이란 체내에 보톡스에 대한 항체가 생겨 보톡스를 맞아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불필요한 복합 단백질이 많아져 생기는 증상이다. 특히 한 번 내성이 생기면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내성이 걱정된다면 복합 단백질을 최대한 제거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보톡스에 대한 내성으로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또한 생기고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막기 위해선 적정량의 사용과 충분한 시술 간격이 필요하다. 개인마다 근육의 크기와 피부의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약물이 주입되는 위치와 주입량도 차이점이 있는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과 시술 경험을 가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내성이 생긴 상태라면 개인에게 맞춘 내성보톡스를 시술 받으면 기존 보톡스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내성보톡스는 처음부터 효과를 느끼지 못했던 원발성 내성이나 처음엔 효과를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지력을 잃은 속발성 내성까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엔비유성형외과 권병소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