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이석훈, 주인공 그윈플렌 역 발탁

2019-12-16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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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이석훈이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의 뉴캐스트로 합류했다. 

블리스미디어 측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킹키부츠'를 통해 실력을 알린 이석훈이 2020년 1월 9일 개막을 앞둔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재연에서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석훈은 제목과 동명의 대표 넘버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의 하이라이트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1분 뮤직비디오에 첫 주자로 출연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공개됐다. 

이석훈은 “초연을 보고 굉장히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기회가 되어 꿈만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이석훈 외에 규현, 박강현, 수호(EXO),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1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