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겨울철 재난대비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2019-12-09     김종선 기자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한달간 안전한 야영 환경 조성을 위한 원주 관내 야영장 7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관리 실태 점검은 화재 및 질식사고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인명피해 위험요인을 사전 분석 차단으로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야영장 이용자는 물론 사업자의 안전의식 고취 기반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실태점검을 통해 ▲글램핑 천막의 방염성능기준 충족여부 ▲외부로 탈출시 피난장애 여부 ▲시설 내 화목난로, 펠릿난로 등의 사용여부 ▲소화기 설치 및 잔불처리시설 구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환인하며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 행정처분 조치를 통해 야영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기 사용 적정 여부 ▲가스 사용 기준 준수 여부 ▲ 기타 야영장 내 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확인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영장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야영장 영업주와 이용객들께서도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안전사고 차단을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