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주말학사과정 3월 개강반 신입생 모집

직장인 자기계발 핵심 키워드 '경영학', 샐러던트 맞춤형 주말학사과정 주목

2019-12-05     양승용 기자
중앙대학교

바쁜 일상을 쪼개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샐러리맨(Salary man)과 학생(Student)을 더한 ‘샐러던트’라는 단어는 더는 낯선 신조어가 아닐 만큼, 공부하는 직장인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남녀 직장인 661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수치인 67.8%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이뤄진 조사 결과보다 11.8%나 증가한 수치다.

많은 직장인은 직무 능력 향상을 통한 승진 또는 퇴사 이후의 삶을 대비하기 위해 스스로 샐러던트를 자처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다.

이에 교육업계는 배움에 목마른 직장인들을 위해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샐러던트 맞춤형 학습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학생들과 달리 퇴근 이후, 주말 등에만 학습이 가능한 샐러던트의 특성을 고려해 이에 맞는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이 있으며, 주말학사과정을 개설하여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12월 31일까지 접수받는 이번 주말학사과정은 경영/사회복지/상담심리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이 이뤄지고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집 중인 경영/사회복지/상담심리 과정 중에서도 경영과정은 업무와의 연관성이 높아 샐러던트의 수요가 높은 과정이다.

평생교육원(서울) 관계자는 “우리 삶 속에 광범위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경영학”이라며 “재무회계, 마케팅 기획, 소비자심리 등 모두 경영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이다. 경영학을 배운 경영학도들은 어느 분야의 직군으로 진출해도 응용할 수 있어 취업 시 본인의 강점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기계발을 위한 직장인들을 위해 주 1회 수업(토요일)으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주말학사과정은 우수한 교수진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가인정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마련된 커리큘럼이 책임 있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돕는다.

총 140학점 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단, 대학교 졸업자(타 전공)의 경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에서 48학점(전공필수 포함 전공과목) 이상 이수하면 총장명의 학사학위가 수여되며, 사회복지학의 경우 사회복지현장실습 1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학위증명서에는 경영 과정은 ‘경영학사’로, 사회복지 과정은 ‘사회복지학사’, 상담심리 과정은 ‘문학사’로 표기된다.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아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학생들은 중앙대학교 모바일 학생증 및 각종 증명서 발급, 도서관 및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주말학사과정에 대한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입생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