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섭외 0순위 양준일, 소환 임박…대표곡 '리베카'는 표절?  

2019-12-05     김세정 기자
양준일

90년대 지드래곤이라 불렸던 가수 양준일이 방송에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의 2회 예고편에서 양준일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비치면서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JTB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그로 추측되는 퀴즈가 올라와 누리꾼들은 더욱 확신하고 있다.

양준일은 1991년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리베카'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미국 교포 출신인 그의 자유분방함과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 스타일로 젊은 세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런 그의 대표곡 '리베카'는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1993년 당시 공연윤리위원회(현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표절 판정을 내렸다. 또한, 무명가수 이명호가 부른 '전원의 이별(1987년)', 팝가수 자넷 잭슨의 1989년 1집 앨범에 수록된 'Miss you much'와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양준일은 1992년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활동했다. 2000년에는 'V2'란 이름으로 잠시 활동을 했었으며 현재는 경기도 일산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