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연수, "자존감 낮아...벽을 치게 돼"

2019-12-03     황인영 기자
우다사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박연수가 요리사 토니정과의 생애 첫 소개팅으로 관심을 유발하며 궁금증 증폭시키고 있다.

박연수의 소개팅남 토니정은 레스토랑의 셰프로, 직접 준비한 고급 요리를 대접하며 박연수에 대한 마음을 전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만남이 성사되자, 두 사람 모두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왠지 모를 익숙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박연수는 소개팅 초반 자신의 소개와 함께 이혼 여부 및 두 아이를 양육한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며 내숭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마음에 들면 상대방을 모셔 오겠다"고 공략한 박연수는 '우다사 하우스'에 토니정을 데려왔고 바비큐와 와인 파티가 시작됐다.

토니정은 이상형을 묻는 말에 칼질 잘하는 여자라고 답하고 박연수에게"마음을 여세요"라며 의미 있는 멘트를 전했다. 이어 박연수를 '센스쟁이'라고 치켜세워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두 사람만 남게 된 자리에서 박연수는 "소개팅이 평생 처음인데 이런 자리에서 자존감이 낮다는 걸 오늘 알았다"며 "상대가 좋은지 아닌지 알아보기도 전에 벽을 치게 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토니정은 "지난 과거는 잊고 (새 사람과) 새로운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우다사'에 출연 중인 박연수는 슈퍼모델 출신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