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남원의 사랑

2019-11-28     박현석 기자

남원

대산면에서는 27일과 28일 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 스마일빌에서 ‘함께하면 행복해요~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세환 대산면장, 하정두 스마일빌 원장, 제7733부대 3대대, 불꽃남녀 자원봉사단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쌀쌀한 날씨 속 힘찬 파이팅으로 시작된 나눔 행사는 절임 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리며 따뜻한 온정도 함께 담아 마무리됐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준비된 용기에 나눠 담아 포장한 후 관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19곳과 저소득층 12가구에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배추 값이 올라 올 겨울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김장김치를 받으니 이번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유세환 대산면장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마음과 한 뜻으로 기꺼이 모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