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 심화반 수료식 가져

2019-11-29     정종원 기자

경남 진주시는 28일 오후 5시 농업인회관에서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 심화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10회, 44시간에 걸쳐 진행됐던 심화반 교육생 35명 중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한 2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심화교육은 지난 5월 말에 끝난 기초반에 이어 더욱 심도 있는 △식품위생 관련법규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개발 △가공장비 작동 원리 및 운영방법 △농산물 가공 실습 등으로 소규모 창업 농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한 하귀만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 창업에 대한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품질 좋은 가공품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케팅, 판로 확보 등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능력 향상과 향후 가공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가공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