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심경, 음원 사재기 의혹에 억울함 호소 "지금처럼 당당하게 음악에 전념"

2019-11-27     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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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송하예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후 6년간 '듣보'였던 제가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곡들을 만나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갑자기 받으면서 그 사랑의 크기와 비례하게 쏟아지는 말도 안 되는 억측과 비난들은 제 자신은 떳떳한 만큼이나 한없이 억울하지만 당장 입에서 나오는 짧은 몇 마디 해명보다 앞으로 있을 긴 시간동안 저의 진실 되고 일관된 행동들로 반증하는 것이 지금의 진심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일거라 다짐했다"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걸 이제 너무 잘 알게 됐으니 기회를 열어주신 만큼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라며 "고소가 진행되는 동안 더는 일언반구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라디오에서 만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선배님께서 커리어에 큰 피해가 될 것을 감수하면서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지치지 않고 지금처럼 당당하게 음악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24일 블락비 멤버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면서 음원 사재기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음원 사재기'는 여러 대의 기기를 이용해 특정 가수의 음원 순위를 높이는 조작 행위를 말한다. 음원 사이트 이용자들이 직접 노래를 들어서 음원 차트의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가수들은 기계를 이용해 차트의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이에 실명이 거론된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등의 가수들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