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부산에서 '제4차 포용국가 아동정책 지역순회 토론회' 개최

아동권리 정책과 아동권리 보장원 설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기회

2019-11-26     차승철 기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2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제4차 포용국가 아동정책 지역 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발전 방안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역할을 논의했다.

아동권리 보장원이란 아동복지법 제10조의2(아동권리보장원의 설립 및 운영) 에 따라 아동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수행과 아동복지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정책의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득영 아동권리보장원장 직무대리(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를 비롯해 부산, 대구, 경남 등 영남지역의 아동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와 현장실무자 및 정책관련자 등이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논의했으며, 올해 7월 설립된 아동권리보장원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지역과 현장의 기대를 전달했다.

이날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은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경은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추진단 김지연 팀장은 「포용국가 아동정책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설립」을 주제로 발표했고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배화옥 교수,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 박일영 지부장,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이현주 센터장, 굿네이버스 경남중부지부 강성완 지부장, 꿈놀이터그룹홈 이광원 원장이 토론을 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아동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아동복지 분야에서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