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중앙시장 화재초기대응능력 강화!

2019-11-25     김종선 기자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화재최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차진입이 어려운 전통사찰에 이어 올해 초 화재로 소방시설 수리중에 있는 중앙시장에 대형소화기 5대를 배치하고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대형소화기의 성능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볼수 있는 3.3kg 분말소화기의 7배로 방사시간이 일반소화기 12초에 비해 33초로 약 3배 정도 길어 관계인에 의한 화재초기대응능력 향상 및 소방차 도착 전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번영회 관계자는 “소화기 배치 장소를 상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숙지시켜 화재 발생 시 누구든 소화기 위치를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으며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1월 중앙시장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관계인의 자발적인 의식개선이 가장중요하다”며 “상인분들의 마음속에 안전불감증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해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여 모든 분들이 안전한 겨울을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들어서며 시장 각 점포에서 난방기구와 화기사용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도내 계절별 화재발생 빈도를 살펴보면 봄 33%, 여름 21%, 가을 18.1%, 겨울이 27.9%로 화재 발생건수는 봄철이 가장 많았지만 화재로인한 인명피해는 봄이 사망 25명 부상 145명 겨울은 사망 38명, 부상 176명으로 오히려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