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인보건센터, 워크숍 개최

2019-11-21     이종민 기자
노인보건센터

화성시보건소가 노인보건센터 운영 결과 보고 및 2020년 계획 수립을 위해 ‘2019 노인보건센터 워크숍’ 21일 오후 2시 푸르미르호텔(안녕동)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을 비롯해 김우정 (전)경기도 광역 치매안심센터장, 노인보건센터장 및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 치매정책 소개(김우정 前 경기도 광역 치매안심센터장)에 이어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스관리(팀 액티비티)와 2019년 노인보건센터 운영현황 및 건의사항, 발전방향 토론으로 구성됐다.

화성시 노인보건센터는 노인의 생활안정 및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질병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배, 남양, 마도, 매송, 봉담, 장안노인보건센터 등 총 6개소로 이뤄졌다.

각 센터에서는 기초 건강관리, 물리·운동·작업치료 등 의료 재활 서비스, 일상생활훈련, 기억력·지남력 훈련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 대상자 및 가족 대상 상담, 교육 등을 하고 있다.

한편, 이들 센터는 점진적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쉼터로 전환해 권역별 초기 치매대상자 돌봄 기능 제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이용자 31%가 치매진단자로 오는 2021년까지 100%로 조정 예정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 “우리시는 전국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기 전인 2007년부터 치매·중풍 어르신을 위한 특색사업으로 노인보건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치매예방 및 관리가 국가적 사업으로 떠오른 만큼 치매안심센터와 더불어 치매친화적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