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군사 거점 등 시리아 영내 공습

- 이스라엘 공습으로 민간인 2명 사망

2019-11-20     외신팀
이날

이스라엘 군은 20일 새벽(현지시각)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시리아 국내에 있는 이란의 군사 거점 등 수십 곳에 대한 광범위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통신 보도에 따르면, 민간이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군은 19일 시리아 쪽에서 이스라엘 북부 골란고원(Golan Heights)으로 4발의 로켓포가 발사됐다.

이스라엘 군은 시리아 국내에 전재하고 있는 이란 세력에 의한 공격으로 판단하고, 시리아 남부의 여러 곳에서 이란과 시리아의 군사 거점을 공습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에게 위해를 가하는 자에 대해서는, 다시 보복을 반드시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시리아 국영 통신은 20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군 소식통을 인용, 수도 다마스쿠스 근교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시민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20분경 이스라엘군이 골란고원과 레바논 상공에서 복수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시리아 정부군 방공부대가 대부분을 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